행안부, 호우 대비 관계부처·시도 대책회의

김은경 2023. 8. 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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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8∼30일 사이 일부 지역에 많은 양의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28일 오후 2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1개 관계부처, 17개 시·도와 대책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변동성이 강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므로 관계기관에서는 철저히 대응하고, 특히 접경지역 유역은 북한의 갑작스러운 방류에 대비해달라"며 "국민께서도 하천변, 산간 계곡과 같은 위험지역 방문은 자제하고 긴급상황 시 사전대피하는 등 협조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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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신청사 입주 (서울=연합뉴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신청사에 입주한 행정안전부 모습. 2023.3.2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28∼30일 사이 일부 지역에 많은 양의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28일 오후 2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1개 관계부처, 17개 시·도와 대책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까지 시우량(1시간 동안 내린 강우량) 30∼50㎜ 내외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전남 동부, 경남 서부에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인명피해 등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을 수시로 예찰하면서 위험징후 시 신속히 사전 통제하고, 특히 지하차도의 경우 담당자를 현장에 배치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진입을 통제하라고 독려했다.

산사태 우려 지역, 범람지역 등 위험지역에서 징후가 관측될 시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피 조치를 하고, 특히 북한지역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접경지역 하천수위 관측 및 비상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변동성이 강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므로 관계기관에서는 철저히 대응하고, 특히 접경지역 유역은 북한의 갑작스러운 방류에 대비해달라"며 "국민께서도 하천변, 산간 계곡과 같은 위험지역 방문은 자제하고 긴급상황 시 사전대피하는 등 협조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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