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년 결연 중국 허페이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김경훈 기자 2023. 8. 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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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중국 허페이시와 우호협력도시 결연 20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뤄윈펑 허페이시 시장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 도시간 실질적인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허페이시는 20년간 대전시와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온 오랜 친구 같은 도시"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양 도시가 첨단과학, 경제통상 등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상생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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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8일 시청 중화의실에서 중국 허페이시와 교류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중국 허페이시와 우호협력도시 결연 20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뤄윈펑 허페이시 시장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 도시간 실질적인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의서에는 양 도시간 경제·과학기술·교육·청소년·체육·문화·관광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해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 발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인구 963만의 허페이시는 중국 안후이성의 성도(면적 1만1445㎢)로 중국과학기술대(USTC)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터 기술 등 첨단과학기술 발전과 선진 제조업 육성 등을 통해 최근 10년간 연평균 8%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3년 10월 대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후 WTA 하이테크페어, APCS 등 국제 행사 참가는 물론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허페이시는 20년간 대전시와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온 오랜 친구 같은 도시”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양 도시가 첨단과학, 경제통상 등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상생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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