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실적 개선 성과… 올해 전국 '두산위브' 단지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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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를 통해 두산건설이 올 상반기 매출액 7887억원, 영업이익 526억원, 당기순이익 28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도 원주에서 총 1167세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에 이어 7월엔 부산 남구에서 초대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총 3048세대)까지 조기에 계약이 완료됐다.
두산건설은 10월 이후 서울 및 수도권에서 새로운 위브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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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를 통해 두산건설이 올 상반기 매출액 7887억원, 영업이익 526억원, 당기순이익 28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배, 영업이익은 2배 증가한 수치다.
총차입금과 순차입금이 줄면서 부채 비율도 380%로 개선됐다. 이는 작년 연말 대비 41%p 줄어든 수치로 기존 현장 매출 증가와 선별적 수주정책·원가개선에 의한 결과다. 상반기 수주잔고 8.3조원으로 향후 7년간 안정적인 사업기반 유지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재무구조 개선에는 전국 두산위브 단지의 '100% 계약 완료'(자체 분양 기준)가 발판이 됐다.
두산건설은 4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총1321세대의 완판을 시작으로 서울 은평구에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경기도 안양 ‘평촌 두산위브 더프라임’도 연이어 계약이 완료됐다.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도 원주에서 총 1167세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에 이어 7월엔 부산 남구에서 초대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총 3048세대)까지 조기에 계약이 완료됐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2030 세계박람회· 북항 항만재개발· 남구 정비사업 등 호재가 있다. 여기에 평당 1700만원대 분양가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두산건설의 모든 사업장 미분양 물량이 제로가 됐다.
두산건설의 호조현상은 브랜드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먼저, 대표 브랜드인 We’ve 슬로건을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의 5가지 핵심 컨셉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설계· 시공에 접목했다. 이에 ‘기능성이 개선된 욕실 플랩장’과 ‘살균등이 부가된 센서LED 조명’등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또한, KLPGA투어 유현주, 박결, 유효주, 임희정, 국가대표 김민솔로 구성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창단하고,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도 힘썼다.
여기에 LX하우시스가 개발한 페트병 재활용 가구필름을 활용한 주방용 가구, 시멘트 사용량 축소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 환경문제도 빼놓지 않았다.
두산건설은 10월 이후 서울 및 수도권에서 새로운 위브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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