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손흥민·김민재, 9월 A매치 명단 포함… '부상' 이강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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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다음달 유럽 원정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 25명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대표팀 공격의 핵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김영권(울산),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멤버 들이 대부분 선발됐다.
반면 아시안게임 멤버인 설영우(울산)와 홍현석(KAA헨트)은 우선 A대표팀에 소집된다.
대표팀은 다음달 4일 집결해 곧바로 1차전이 열리는 웨일스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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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공격의 핵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김영권(울산),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조규성(미트윌란) 등 주축 멤버 들이 대부분 선발됐다.
이동경(울산)과 강상우(베이징 궈안)는 지난해 1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또 지난해 월드컵을 앞두고 두 차례 평가전에 소집됐으나 출전하지 못했던 양현준(셀틱)도 A매치 데뷔 기회를 잡았다.
김지수(브렌트포드), 이순민(광주), 김준홍(김천)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다. 골키퍼 김준홍과 중앙 수비수 김지수는 지난 6월 U-20 월드컵 4강 진출 당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순민은 올해 K리그에서 광주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반면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PSG)과 김진수(전북), 송범근(쇼난 벨마레) 등은 빠졌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백승호와 송민규(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규현(드레스덴)은 제외됐다. 반면 아시안게임 멤버인 설영우(울산)와 홍현석(KAA헨트)은 우선 A대표팀에 소집된다.
대표팀은 다음달 4일 집결해 곧바로 1차전이 열리는 웨일스로 출국한다.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다음달 8일 웨일스와 카디프에서 격돌한 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뉴캐슬에서 경기를 치른다.
축구대표팀 9월 유럽 원정 평가전 소집명단(25명)
△GK = 김승규(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 조현우(울산), 김준홍(김천)
△DF: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이기제(수원), 김주성(서울), 강상우(베이징 궈안·중국), 김지수(브렌트포드·잉글랜드)
△MF: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 문선민, 안현범(이상 전북), 박용우(알아인·아랍에미리트),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이동경(울산), 이재성(마인츠·독일), 홍현석(KAA헨트·벨기에), 황인범(올림피아코스·그리스), 황희찬(울버햄튼·잉글랜드), 이순민(광주)
△FW: 오현규(셀틱·스코틀랜드), 조규성(미트윌란·덴마크),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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