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쐈다는 美 영웅 12년 후…만취해 민간인 때리다 '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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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주범 오사마 빈 라덴을 2011년 사살했다는 미 해군 네이비실 대원이 민간인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오닐은 2011년 5월 파키스탄 내 빈 라덴 은거지를 급습한 실 팀 식스 일원이었다.
미 국방부는 오닐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함구했지만 같은 부대 소속이던 맷 비소넷과 같은 이들은 여러 부대원이 빈 라덴 방에 함께 들어왔기 때문에 누군가를 특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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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주범 오사마 빈 라덴을 2011년 사살했다는 미 해군 네이비실 대원이 민간인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전직 네이비실 대원 로버트 오닐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음주폭행 혐의로 지난 23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같은 날 3500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렸다. 테네시에 거주하는 오닐은 팟캐스트를 녹음하기 위해 텍사스를 방문하던 차였다.
오닐은 2011년 5월 파키스탄 내 빈 라덴 은거지를 급습한 실 팀 식스 일원이었다. 2014년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주장하더니 2017년 자신의 책 '디 오퍼레이터(The Operator)'에서 이 주장을 반복했다.
미 국방부는 오닐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함구했지만 같은 부대 소속이던 맷 비소넷과 같은 이들은 여러 부대원이 빈 라덴 방에 함께 들어왔기 때문에 누군가를 특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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