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정시설 이전 부지 시민여론조사·토론 거쳐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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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부산교도소와 부산구치소를 이전하기 위해 구성된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입지선정위원회)가 입지선정과정을 공개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28일 시민여론조사와 시민참여단 토론 및 입지선정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교정시설 이전 대상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달 말부터 지역주민과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여론조사를 진행하면서 시민참여단을 동시에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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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부산교도소와 부산구치소를 이전하기 위해 구성된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입지선정위원회)가 입지선정과정을 공개했다.
시민여론조사는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지원 대책과 교정시설 입지선정에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의견수렴은 물론, 교정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전반적인 인식 도출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 시민참여단은 여론조사에서 참여의사를 표명한 응답자 가운데 150명을 선정하고, 강서구와 사상구 주민 30%, 일반 시민 70%로 구성한다. 이들은 오리엔테이션과 학습, 숙의 및 토론, 설문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입지선정에 대한 심층적인 의사를 제시하게 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달 말부터 지역주민과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여론조사를 진행하면서 시민참여단을 동시에 구성할 예정이다. 이어 10월쯤 시민참여단 숙의 및 토론과정을 진행하면서 필요하면 TV 토론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10월 말 시민여론조사 및 숙의토론 결과를 부산시에 전달하고, 언론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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