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깎아주고 뒷돈 받은 공무원 '덜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도소득세를 깍아주고 돈과 향응을 받은 세무공무원이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한문혁 부장검사)는 남양주세무서 소속 세무공무원 2명을 부정처사 후 수뢰,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세무사 C씨의 청탁을 받고 불법적 방법으로 양도소득세를 깎아준 혐의를 받는다.
과거 조세특례법상 농어촌 주택들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제도가 한시적으로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도소득세를 깍아주고 돈과 향응을 받은 세무공무원이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한문혁 부장검사)는 남양주세무서 소속 세무공무원 2명을 부정처사 후 수뢰,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세무사 C씨의 청탁을 받고 불법적 방법으로 양도소득세를 깎아준 혐의를 받는다.
과거 조세특례법상 농어촌 주택들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제도가 한시적으로 있었다. A씨와 B씨는 감면 해당 기간이 아님에도 2014∼2016년 감면 신청을 받아줘 총 2억1400만원의 세금을 깎아줬다.
이 대가로 A씨와 B씨는 각각 1000만원, 500만원 정도의 현금을 받았다. 식사도 대접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절대 안된다" 만류에도…대기업 나와 매출 6000억 '대박' [김병근의 남다른中企]
- "삼성이 도대체 왜?"…연 48% 고금리로 돈빌린 사연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단백질 풍부해 먹기 좋다"…한국서 새로 개발한 '곤충' 정체
- "스무디 못 마시겠네"…'이 과일' 넣었더니 충격 결과 [건강!톡]
- 1000만원 넣었으면 250만원 벌었겠네…이 주식 정체가?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트와이스·에스파·있지·(여자)아이들 온다… K팝 걸그룹, 英 정복"
- '가짜 뇌전증 병역 비리' 송덕호, 오늘 입대…"평생 속죄"
- 뉴진스, 아침에도 굴욕은 없다…명품보다 빛나는 미모
- 시청자들 "편파 방송 '그알' 광고 날려보자"…SBS 어쩌나 [김소연의 엔터비즈]
- "소리 들렸는데…" 50년만의 최대규모 '네스호 괴물' 수색 빈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