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 프리고진 사망 공식 확인…"푸틴이 배후라기엔 너무 조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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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공식 확인됐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베리의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10구의 신원이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확인됐다"며 "비행기 탑승자 명단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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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공식 확인됐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베리의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10구의 신원이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확인됐다"며 "비행기 탑승자 명단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위원회는 다만 비행기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프리고진의 사망을 의심하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유전자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나흘 만에 프리고진의 사망을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
한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과거 프리고진에게 두 차례에 걸쳐 생명에 위험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배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도 주장했는데요.
루카셴코 대통령은 비행기 추락에 대해 "너무 조악하고 전문적이지 않다"면서 "푸틴이 그 일을 했을 것이라곤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반란 실패 이후 벨라루스로 건너간 바그너 용병들에 대해서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들이 벨라루스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안창주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izvestia·u_now·wagner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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