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도 가격 인상…수요업계에 12.8% 인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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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가 시멘트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라시멘트는 지난주 수요업계에 오는 10월1일부로 1종 포틀랜드 시멘트 톤당 가격을 기존 10만5000원에서 11만8400원으로 약 12.8%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한라시멘트가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나머지 기업들도 시멘트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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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한라시멘트가 시멘트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라시멘트는 지난주 수요업계에 오는 10월1일부로 1종 포틀랜드 시멘트 톤당 가격을 기존 10만5000원에서 11만8400원으로 약 12.8%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한라시멘트는 전기료 및 인건비 인상과 강화한 환경규제에 따른 선택적촉매환원설비(SCR) 구축 등 환경투자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시멘트가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나머지 기업들도 시멘트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쌍용C&E와 성신양회는 7월1일부로,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9월1일부로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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