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을로 접어드나… "비 온 뒤 기온 점차 떨어질 것"

권영지 기자 2023. 8. 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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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무더위가 점차 약해지면서 비가 내린 뒤 서늘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산지역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가 낮 12시를 기해 해제되고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낮아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점차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늘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가을로 접어든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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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는 24일 오전 부산시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지역의 무더위가 점차 약해지면서 비가 내린 뒤 서늘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산지역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가 낮 12시를 기해 해제되고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30일까지의 예상강수량은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28일에는 대기하층 기류의 수렴 영향으로 비가 오다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29~30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낮아진다. 이날 최고기온은 31도, 29일은 30도, 30일은 29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점차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늘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가을로 접어든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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