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들이대 영업방해한 '자영업자 킬러' 20대 유튜버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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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노래연습장 등 소상공인의 영업을 방해하고 관련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일명 '자영업자 킬러' 27살 A씨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은 업무방해, 특수 폭행과 함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모두 14개 혐의를 인정해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3개월 동안 충북 청주의 시내를 돌아다니며 자영업자를 상대로 시비를 걸거나 소동을 일으키며 영업을 방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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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노래연습장 등 소상공인의 영업을 방해하고 관련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일명 ‘자영업자 킬러’ 27살 A씨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은 업무방해, 특수 폭행과 함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모두 14개 혐의를 인정해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3개월 동안 충북 청주의 시내를 돌아다니며 자영업자를 상대로 시비를 걸거나 소동을 일으키며 영업을 방해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갑자기 바닥에 던지거나, 애견 카페에서 동물의 꼬리를 잡고 학대하는 등의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재판부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방송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 다수의 피해자를 도구로 사용하면서 상당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A씨가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조현병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은 참작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A씨 측과 검찰은 각각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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