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저격한 정유라 "깨시민 코스프레 안창피하나?"

이상현 2023. 8. 28.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씨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비판을 한 것에 대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정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인은 단체로 방사능 면역이라도 있는거냐?"라며 "말만 들으면 다 죽게 생겼는데 아무튼 해양오염 일본 전범 이러면 장땡인가"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선거 유세 현장의 정유라씨. 연합뉴스
정유라씨 페이스북 갈무리
정유라씨 페이스북 갈무리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씨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비판을 한 것에 대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정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인은 단체로 방사능 면역이라도 있는거냐?"라며 "말만 들으면 다 죽게 생겼는데 아무튼 해양오염 일본 전범 이러면 장땡인가"라고 밝혔다.

이어 "나라가 무슨 행동을 할 때는 자국민의 이익이란게 있어야 할텐데 지구를 오염시킬 정도의 오염수를 자기네 나라 앞 바다에 푸는게 대체 무슨 이득이 있는거냐"라며 "일본인은 생선 안먹고 일본에는 비가 안오나"라고 언급했다.

또 "평소에 공부를 해서 연구 결과를 듣고 반대를 해야지 깨시민 코스프레 하는 연예인+애엄마+개딸이 국제 원자력 기구보다 낫다는 설정은 소설에도 안나온다"고 부연했다.

앞서 자우림 멤버 김윤아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고 적었다.

이어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풍경"이라며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며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것에 대해 분노하는 감정을 밝힌 바 있다.

김씨를 저격한 정씨는 28일에도 페이스북에 추가 게시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주장에 대해 부연하기도 했다.

정씨는 "내가 유식하다는게 아니고 나는 중졸 빡대가리니까 전문가 말을 잘 믿을 뿐"이라며 "문제 있나여? 문제 있으면 여기다 대고 말씀하세요"라고 언급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