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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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전국 각지 바둑선수 및 동호인 등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한말 순장바둑 국수 사초 노석영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제16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함양군 지곡면 출신으로 구한말 국수인 사초 노석영 선생의 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 바둑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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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전국 각지 바둑선수 및 동호인 등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한말 순장바둑 국수 사초 노석영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제16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 함양군바둑협회, (사)대한바둑협회가 주관, 경상남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오전 사초 노석영 선생의 묘소가 있는 지곡면 개평마을 노사초선생 공원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오후 고운체육관에서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대회는 프로기사 장수영, 하호정, 문도원, 민상연 초청 명사 기념 대국과 지도 다면기를 선보이면서 참가자들과 지역 바둑동호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아마국수부, 시니어국수부, 여성국수부, 학생최강부, 초등최강부, 동호인단체부, 여성단체부 등 전국부 7개부와 영호남 시·군 단체부, 함양군민부 등 지역부 2개부로 9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함양군민부가 추가되어 전국 단위 및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도 했다.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함양군 지곡면 출신으로 구한말 국수인 사초 노석영 선생의 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 바둑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대회 결과 ▲아마국수부 △우승 류인수 △준우승 백운기 △3위 문국현·권혁준 ▲시니어국수부 △우승 이철주 △준우승 박성균 △3위 이용희·노근수 ▲여성국수부 △우승 서수경 △준우승 이우주 △3위 장진아·한유정 ▲동호인단체부 △우승 경기도 △준우승 효원기우회 △3위 1004섬 신안·원만회A ▲여성단체부 △우승 돌사랑 △준우승 매화 △3위 팔공·군포 ▲학생최강부 △우승 유리우 △준우승 정승영 △3위 박승후·백결 ▲초등최강부 △우승 안도현 △준우승 한정훈 △3위 문지환·왕준경 ▲함양군민부 △우승 진상근 △준우승 조도식 △3위 하상옥·한익희 ▲영호남 시·군단체부 △우승 김해시 △준우승 신안군 △3위 창원시A·함양군이 각각 차지하며 시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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