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 ‘관광목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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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시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목포, 미식관광도시 목포'를 널리 알렸다.
목포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울란바토르의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2023 한국주간' 행사에 참가해 몽골 국민과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목포의 관광자원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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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목포, 미식관광도시 목포’를 널리 알렸다.
목포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울란바토르의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2023 한국주간’ 행사에 참가해 몽골 국민과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목포의 관광자원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주간은 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서 양국의 문화·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문화·관광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매년 관광 성수기에 개최하고 있다.
몽골 국악공연, 한국국기원 태권도시범, K-POP 콘서트 등이 펼쳐진 가운데 열린 올해 행사에 몽골에 있는 한국 공공기관과 한국기업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는데 목포시는 대한민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관광홍보 특별부스를 운영했다.
목포시 홍보부스에서는 목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를 소개하는 미디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실사 홍보사진으로 제작한 포토스팟을 활용해 목포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올해 목포시를 방문한 몽골인을 비롯한 외래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1인당 최대 5~6만원까지 지급하는 파격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방문자에게는 다양한 홍보물과 기념품, 젊은층이 선호하는 한국 편의점 과자류를 제공해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와 함께 김 관련 식품에 대한 몽골 국민의 높은 관심을 공략하기 위해 김스넥, 김부각 등 간식류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김자반, 곱창김, 파래김, 김밥김, 조미김, 김가루 등 김 상품을 비치해 수출촉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바다와 섬에 대한 동경이 크고,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몽골 국민에게 해양관광도시이자 영화와 드라마 인기 촬영지인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 해외 관광마케팅에 더욱 집중해 외국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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