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민원업무 전담 위해 채용된 것 아냐”

여소연 2023. 8. 28.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각 학교에 교육공무직을 포함한 민원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한 정부의 '교권 회복 종합방안'을 두고 교육공무직 직원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오늘(28일) 정부서울청사와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교원단체와 20여 차례 협의하고 토론회도 개최할 동안 우리와는 단 한 차례 전화 통화조차 없었다"며 "교육부 민원대책을 수용할 수 없고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학교에 교육공무직을 포함한 민원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한 정부의 ‘교권 회복 종합방안’을 두고 교육공무직 직원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오늘(28일) 정부서울청사와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교원단체와 20여 차례 협의하고 토론회도 개최할 동안 우리와는 단 한 차례 전화 통화조차 없었다”며 “교육부 민원대책을 수용할 수 없고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처음으로 차관을 만났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도 없이 다음 날 대책을 그대로 발표했다”며 교육부의 교권회복 대책 발표 과정이 ‘기만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교육공무직은 민원업무 전담을 위해 채용된 사람이 아니”라며 “1차 민원 응대는 상급기관이 맡는 등 교육공무직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여소연 기자 (ye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