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일본어로 큰 소리 NO"…'오염수 방류'에 중국 내 반일 움직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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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중국인들의 반일 감정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톈진의 일식집에선 '일본'이란 두 글자를 종이를 덧대 아예 가리고 상하이의 음식점에선 '방사능 방지 세트'라는 새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중국이 지난 10일 일본 단체 여행을 허가했지만, 오염수 방류와 함께 여행 취소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격해지는 반일 감정만큼 중국 내 일본인 피해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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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중국인들의 반일 감정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톈진의 일식집에선 '일본'이란 두 글자를 종이를 덧대 아예 가리고 상하이의 음식점에선 '방사능 방지 세트'라는 새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아예 일식집을 운영하지 않겠다며 자신의 식당을 때려 부수고 중식당으로 업종을 바꾸겠다는 가게까지 등장했습니다.
저장성의 한 여행사는 일본 여행은 상담도, 판매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중국이 지난 10일 일본 단체 여행을 허가했지만, 오염수 방류와 함께 여행 취소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선 일본산 화장품을 반품했다거나, 앞으로 사지 않겠다는 보이콧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죠.
격해지는 반일 감정만큼 중국 내 일본인 피해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밖에서 일본어로 가급적 큰 소리로 말하지 말라며 안전 공지까지 띄웠습니다.
특히, 대사관을 방문할 경우엔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 취재 : 권란 / 구성 : 정성진 / 편집 : 김복형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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