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28년 만에 대주배 준우승 권효진, 8단으로 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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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여자 프로기사 권효진 7단이 입단 28년 만에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권효진은 지난 15일 열린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서능욱 9단을 꺾고 승단점수 1점을 보태 누적 점수 200점을 획득, 8단으로 승단했다고 28일 한국기원이 밝혔다.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서울 부광탁스 감독인 권효진은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는 의성마늘 1지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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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베테랑 여자 프로기사 권효진 7단이 입단 28년 만에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권효진은 지난 15일 열린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서능욱 9단을 꺾고 승단점수 1점을 보태 누적 점수 200점을 획득, 8단으로 승단했다고 28일 한국기원이 밝혔다.
1995년 프로 데뷔한 권효진은 지난 4월 제10기 대주배 남녀시니어 최강자전에서 입단 후 처음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 서울 부광탁스 감독인 권효진은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는 의성마늘 1지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기원은 또 최민서 3단이 소교(小巧·4단의 별칭), 김승구 초단은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각각 승단했다고 밝혔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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