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 출시…호랑이·수달·나도풍란 담았다

황예림 기자 2023. 8.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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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과 협업해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 메시지를 담은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을 알리고, 생태계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취지에서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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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과 협업해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 메시지를 담은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는 삼성카드 가맹점에서 잔액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출시됐다.

카드 디자인에는 삼성카드와 국립생태원이 함께 선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호랑이·수달·나도풍란)의 모습이 담겼다. 또 삼성카드의 환경 슬로건인 'FOR EARTH, FOR US'(포 어스, 포 어스)를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반영하고 후면에는 멸종위기종 보호 동참 메시지를 담았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하는 삼성카드'라는 삼성카드의 ESG 비전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종에 관한 경각심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재활용 플라스틱(R-PVC)를 활용해 제작함으로써, 카드를 이용하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원 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왔다.

삼성카드는 이 외에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자연 생태계 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글로벌 협의체인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NFD) 포럼에 가입했다. 삼성카드는 TNFD 포럼 가입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에게 자연 보전 인식을 확산하고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 앱에 매월 국립생태원이 선정한 멸종위기종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모니모 앱에서 '생태계 보호' 항목을 관심 분야로 설정하면 확인할 수 있다.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없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을 알리고, 생태계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취지에서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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