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식약처장 '코로나 신약 임상 청탁' 의혹…檢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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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신약 임상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식약처장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로 김모 전 식약처장 등이 지난 2021년 청탁을 받고 제약업체 G사에게 코로나19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해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양씨가 더불어민주당 A의원을 통해 식약처장에게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해 하루 만에 허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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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혜영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식약처 처장실 등 세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로 김모 전 식약처장 등이 지난 2021년 청탁을 받고 제약업체 G사에게 코로나19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해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G사 이사 강모씨는 지난 2021년 하반기 양모씨에게 임상 시험 승인을 받도록 도와달라고 청탁하며 9억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준 의혹을 받는다. G사는 지난 2021년 10월 식약처에서 2·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검찰은 양씨가 실제 청탁대로 임상 시험 승인을 요청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앞서 양씨가 더불어민주당 A의원을 통해 식약처장에게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해 하루 만에 허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 5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양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식약처 #압수수색 #코로나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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