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가을 들’
유희곤 기자 2023. 8. 28. 13:55
교보생명은 28일 신달자 시인의 시 ‘가을 들’ 문안으로 광화문글판 올 가을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가을걷이가 끝난 뒤 모든 걸 새롭게 키워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빈 들판처럼 끊임없이 비우고 채우는 삶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대학생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허서연씨(21·중앙대) 수상작으로 했다. 공모전 출품작은 256개였고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7점이 수상했다.
광화문글판 올 가을편은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설치되고 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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