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파킹서비스,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 본격 진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이브이파킹서비스㈜(EVPS)는 미국 EVPS Global LLC와 전기 자동차 충전기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브파킹서비스 CI (사진=EVPS)

EVPS Global LLC는 김정수 대표와 Kabazon Group INC가 지분을 소유한 미국 현지 합작법인으로, 미국 인디언 자치정부 내 Cabazon Band of Cahuilla Indians Governmen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납품은 미국 네바다州에 우선 설치될 초도 물량으로써, 연내 추가 공급계약을 통해 물량, 금액 및 설치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VPS 관계자는 “현지 충전·결제 테스트 등이 문제없이 완료되었고, 주요 거점에 대한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미국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미국 인디언 자치정부 등과 대규모 추가 공급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앞으로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으로 충전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