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子 준수가 드라마에?…'잔혹한 인턴' 깜짝 카메오 등장

/사진=TVING 드라마 '잔혹한 인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드라마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TVING(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2화에서는 회사에서 해고당한 공수표(이종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회차에서 공수표는 가족에게 자신의 해고 소식을 알리지 못했고, 결국 정장을 차려입은 채로 놀이공원을 찾았다.

그는 바이킹을 타면서 회사 생활을 떠올리며 울분을 토했다. 놀이기구를 즐기는 다른 탑승객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침통한 이종혁의 표정이 이 장면의 포인트이기도 하다.

/사진=TVING 드라마 '잔혹한 인턴' 방송화면 캡처

특히 해당 장면은 이종혁의 연기력뿐만 아니라 의외의 인물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종혁의 오른쪽 뒤편으로 MBC 예능 '아빠! 어디 가?'에 출연했던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포착된 것.

이준수는 행복한 표정으로 다른 탑승객들만큼 바이킹을 즐겨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준수가 왜 여기서 나와?", "연기 너무 잘한다", "그냥 귀여운 고등학생인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TVING 선공개 후 tvN 월요 드라마로 편성됐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