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연체자 3706명 신용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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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두나무와 '2023년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두나무는 신용회복지원사업으로 분할상환약정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3352명에게 총 34억4900만원을 지원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와 안정적인 사회에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부처 두나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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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352명에게 34.5억원 지급…태블릿PC도 제공
(세종=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두나무와 '2023년 두나무 연계 신용회복지원사업'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용회복지원사업에는 총 3706명이 신청했다. 지원금은 심사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해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한국장학재단에 총 70억원을 기부해 장기연체자 중 성실상환자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대학생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두나무는 신용회복지원사업으로 분할상환약정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3352명에게 총 34억49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592명은 학자금대출 채무를 완제했고 지급기간 중 296명은 자발적인 추가 상환을 통해 조기 완제했다.
지원 대상 가운데 미취업자와 월 100만원 미만의 소득자는 50.5%(1692명)를 차지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배려계층 154명에게 1인당 평균 147만원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대학생에게는 최신형 태블릿PC 1250대를 지급하기도 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와 안정적인 사회에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부처 두나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에 기여한다'는 두나무의 경영 이념 아래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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