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21대 사장 공모 개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국토교통부 산하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새로운 사장 공모에 나선다. 다음 달 8일 임기가 끝나는 김정렬 사장의 뒤를 이어 21대 사장이 된다.

LX공사는 다음 달 5일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3년 임기직이며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9월 제20대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정렬 사장은 다음 달 8일 3년 임기가 끝난다. 임기가 끝난 뒤에도 신임 사장이 임명될 때까지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신임 사장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취업에 제한을 받지 않고, 국토정보 관련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LX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심사결과를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하게 된다. 신임 사장 임명까지는 2~3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LX공사 관계자는 "디지털트윈과 공사법 등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가 산적한 만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최고경영자를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