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바라기·국화전시... 연천군, 가을맞이 풍성한 축제 '눈길'

박정열 기자 2023. 8. 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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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가 지난해 열린 통일바라기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한수 이북 문화의 고장에서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세요.” 

연천에서 장남통일바라기축제 등이 다음 달부터 펼쳐진다.

28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장남면 통일바라기축제가 다음 달 8~17일 원당리 호로고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지난해 열린 연천율무축제에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 보고 있다. 연천군 제공 

이 축제는 사적 제467호 호로고루를 배경으로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이와 함께 통일바라기축제에 맞춰 호로고루 청보리밭에 나룻배 포토존이 마련돼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댑싸리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 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댑싸리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이 형형색색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국화전시회는 10월14~29일 전곡리유적지 내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전곡리유적(약 9천917㎡)에는 오색물결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전철, 열기구, 재인폭포, 무지개터널 등 연천의 특징을 살린 대형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을 전시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여기에 재인폭포 오르: 빛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다음 달 22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진행되며 당포성 별빛축제가 10월6~7일(미산면), 제5회 고려인삼축제가 10월7~9일(전곡리유적), 연천율무축제가 11월10~12일(전곡리유적) 열린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을 찾는 관광객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열 기자 pjy354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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