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CPKC여자오픈 FR 성적은?…고진영·김세영·전인지·김효주·넬리코다·리디아고·메건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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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가 진행됐다.
출전 선수들은 쇼네시 골프클럽&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1라운드 평균 75.239타, 2라운드 74.039타, 3라운드 73.282타, 그리고 최종라운드 72.422타를 각각 써냈다.
그 결과,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작성한 메건 캉(미국)이 고진영과 연장전 끝에 첫 홀에서 파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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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가 진행됐다.
출전 선수들은 쇼네시 골프클럽&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1라운드 평균 75.239타, 2라운드 74.039타, 3라운드 73.282타, 그리고 최종라운드 72.422타를 각각 써냈다.
이번 주 나흘간의 최저타는 1라운드 유카 사소의 66타, 2라운드 메건 캉의 66타, 3라운드 김세영과 조디 이워트 섀도프의 67타, 그리고 최종라운드 인뤄닝의 66타였다. 전체적으로는 66타가 이번 주 18홀 최저 타수가 됐다.
메건 캉은 1라운드 10번홀부터 3라운드 9번홀까지 36홀 연속 보기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또한 캉은 1~3라운드까지 54홀 그린 적중시 퍼트 부문에서 라운드당 최소의 퍼트(1.58개)를 기록했다. 이 부문 72홀 기록은 알렉스 파노의 1.63개다.
그 결과,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작성한 메건 캉(미국)이 고진영과 연장전 끝에 첫 홀에서 파로 우승을 확정했다.
17번 홀까지 1타 차 2위였던 캉은 18번(파4)이 '행운의 홀'이 됐다.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아 연장 기회를 만들었고, 1차 연장전에서는 상대방의 티샷 실수로 부담 없이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캉은 1~3라운드에서 사흘 연속 페어웨이 안착률 78.6%의 정확한 티샷을 구사했으나, 최종라운드에선 42.9%로 떨어졌다. 퍼트 역시 최종라운드에서 유일하게 3퍼트가 나오는 등 33개로 많아졌다. 그러나 연장전에서는 티샷 감이 살아났다.
고진영은 3언더파 69타를 쳐 대역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 한 번의 실수로 우승트로피를 넘겼다. 고진영은 최종라운드에서그린 적중률 66.7%에 퍼트 수 27개를 써냈다.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인뤄닝(중국)이 8계단 도약한 단독 3위(합계 7언더파)로 마쳤다. 78.6%의 페어웨이 안착률에 그린 적중률 66.7%의 샷감을 보였고, 퍼트 26개로 막았다.
2타를 잃은 김세영과 3타를 줄인 한나 그린(호주)이 나란히 합계 6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본선 이틀간 69타씩 쳐 공동 8위(4언더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시즌 첫 톱10 기록이다.
나흘 연속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이정은5는 최종일 2타를 줄여 공동 11위(3언더파) 자리를 지켰다.
브룩 헨더슨이 4타를 줄여 공동 13위(2언더파)로 20계단 상승하면서 캐나다 간판 선수로 자존심을 살렸다. 이미향도 마지막 날 70타 선전에 힘입어 6계단 상승한 공동 13위다.
이정은6와 최혜진이 1오버파 공동 22위(1오버파)로 마쳤다. 이정은6는 3타를 잃어 14계단 하락했다.
시즌 3승씩 수확한 릴리아 부(미국)와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비롯해 이민지(호주)도 공동 22위다.
3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있었던 넬리 코다(미국)는 3타를 잃어 공동 32위(2오버파)로 미끄러졌다.
김효주는 3~4라운드가 아쉬웠다. 이틀 연속 74타씩 쳐 공동 36위(3오버파)로 마무리했다.
신인 유해란과 로즈 장(미국)이 4오버파 공동 41위로 동률을 이뤘다.
3라운드에서 10오버파 82타를 작성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더 잃어 본선 진출자 중 최하위인 단독 7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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