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영업정지’ GS건설, 장초반 부진 딛고 2%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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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장중 상승 전환했다.
GS건설은 장 초반인 4% 넘게 하락했기도 했지만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다.
GS건설이 개장 이후 약세를 띤 건 국토교통부의 영업정지 처분 추진 여파 때문이다.
국토부는 전날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아파트 현장 안전 점검 결과 GS건설에 영업정지 10개월의 처분을 부과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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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4분 GS건설(006360)은 전거래일 대비 2.79% 상승한 1만4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은 장 초반인 4% 넘게 하락했기도 했지만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다.
GS건설이 개장 이후 약세를 띤 건 국토교통부의 영업정지 처분 추진 여파 때문이다. 국토부는 전날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아파트 현장 안전 점검 결과 GS건설에 영업정지 10개월의 처분을 부과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부실시공에 대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하고, 불성실 안전점검 수행을 이유로 서울시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다만 시장에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영업정지 처분으로 단기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가가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미 한차례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불확실성을 주가에 반영해 놓은 만큼 확장되고 있는 신사업 부문의 가치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주가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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