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연장전 '티샷' 실수…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준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진영이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연장전에서 티샷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메간 캉과 동률을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메간 캉과 동률을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26언더파를 몰아치며 최다 언더파 최소타 우승을 했던 고진영은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후반 11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전날 선두였던 캉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고진영은 14번 홀과 16번 홀 버디로 캉과 공동 선두가 됐다. 17번 홀에서는 캉이 보기에 그쳐 고진영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면서 1타 앞선 채 먼저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캉이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1차 연장전에서 치명적 실수가 나왔다. 먼저 티샷을 날린 고진영의 공이 왼쪽 카트도로 옆에 있는 숲으로 향했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1벌타를 받고 공을 앞으로 빼내 세 번째 샷을 했다. 세 번째 샷도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졌다.
네 번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고진영은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고진영은 "연장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다시 견고한 플레이를 펼치게 돼 정말로 행복하다"면서 "지난 몇 달 동안 고전했다. 이번에 2위로 끝내고 다시 회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 후 캉은 "8년은 긴 시간이었다. 첫 우승은 정말 멋지다"면서 "그동안 경기력이 계속 나아지고 있어서 언젠가는 이런 순간이 올 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2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2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 역시 시즌 첫 톱10에 성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솔로포에 정신 '번쩍'… 류현진 5이닝 2자책으로 시즌 3승 거뒀다 - 머니S
-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우승… 김수지 "저 가을 여왕 맞나 봐요" - 머니S
- 권은비, 탈의실서 도발적 포즈… '장소불문 섹시美' - 머니S
- 35세 남보라 "청첩장 많이 받아…결혼 하고싶다" - 머니S
- 오타니 팔꿈치 부상에… LA 에인절스 단장 "8월초 MRI 촬영 거부했어" - 머니S
- "오늘은 안꼬질 은애"… 이승기, ♥이다인 애교에 또 녹았다 - 머니S
- 김세정, 인기 美쳤다… 대만공연 매진 이어 '추가 공연'까지 확정 - 머니S
- 서동주 "엄마 이해 못 하겠다, 故 서세원 돌아와봤자" - 머니S
- 추성훈 "요즘 스태미나 없다, 45세 넘으니 호르몬부터 달라져" - 머니S
- "이런 감정 처음"… 돌싱글즈4, 돌싱남 직진고백 통할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