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ME 대상 맞춤형 브랜딩 지원

브랜드 부스터 포스터.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브랜드 SME(중·소상공인) 사업자들을 위해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브랜드 사업을 키우려고 하는 단계의 SME에게 지원과 교육을 제공해 맞춤형 브랜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그간 네이버가 쌓아온 데이터와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활동에서 들은 SME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성장 단계를 세분화해 SME 단계별 성장 로드맵을 구축했다.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고유 브랜드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여 신규·단골 고객을 유치하고, 사업 운영을 효율화해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구체적으로는 마인드셋 교육, 스토어 및 대표상품 분석, 기술 도구 제공, 성장단계별 맞춤 교육 지원, 실무진 교육 등을 오는 10월부터 6개월간 순차 진행한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스스로 플랫폼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 사업 진단에 따른 맞춤 교육과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 커머스 솔루션 연계나 검색광고 및 마케팅 툴 활용법을 안내하고 데이터 분석 등 실무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내달 2일까지 약 2주간 프로그램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 상품을 직접 기획·개발하거나 브랜드 상표권 등 브랜드 IP(지식재산권)를 가진 파워~빅파워 등급 사업자가 모집 대상이며, 약 100여개의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김정우 네이버 쇼핑플랫폼 책임리더는 "네이버쇼핑 플랫폼이 유니크한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플랫폼으로도 자리할 수 있도록 성장로드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