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같이 샤워? 쉽지 않아"…'차세찌♥' 한채아, 노필터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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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솔직하고 화끈한 '노필터 입담'으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28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에서는 MC 한채아가 솔직한 리액션을 내뱉는 '아내 마음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날 한채아는 자연스럽게 샤워를 함께하는 쉬는부부의 모습을 보다가 "부부가 같이 샤워하는 게 쉽지 않다"라는 전문가 발언에,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쉽지 않죠"라고 적극 공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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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배우 한채아가 솔직하고 화끈한 '노필터 입담'으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28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에서는 MC 한채아가 솔직한 리액션을 내뱉는 '아내 마음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2차 워크숍 마지막 날을 맞은 '쉬는부부들'의 솔루션 과정을 지켜보면서다.
이날 한채아는 자연스럽게 샤워를 함께하는 쉬는부부의 모습을 보다가 "부부가 같이 샤워하는 게 쉽지 않다"라는 전문가 발언에,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쉽지 않죠"라고 적극 공감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한채아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말없이 데면데면한 쉬는부부를 보더니 "제일 현실적인 부부 같다. 부부가 계속 한 침대에 붙어 있고 그렇진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인 김새롬이 "아니 언니네 현실 말고"라고 지적하자 머쓱한 웃음을 지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채아는 "문득 길을 가다 노부부가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항상 나도 나이 들어서 저 부부처럼 돼야지 하는데 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후 "지금은 그게 잘 안 된다"는 급작스러운 고민 토로로 MC들을 빵 터지게 했다.
더불어 한채아는 쉬는부부들이 미처 말하지 못했던 서로를 향한 속내를 전하는 감동의 시간을 지켜보다 "항상 저도 (남편의) 자는 모습을 보면 생각한다. 아유, 정말 얼마나 힘들까. 사랑하는 거 알지? 그런데 눈을 번쩍 뜨면 '아 빨리 자'"라고 말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한채아는 묵은 과거의 감정을 태우고 새 시작을 약속하는 쉬는부부들의 모습에 "저도 태워야 한다"고 말했다. '꽈추형' 홍성우가 "신랑을 태울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하자 "어떻게 알았냐, 다 타라!"라고 더 짓궂게 반응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한채아가 때론 맵게, 때로 부드럽게, 대한민국 아내들의 마음을 대신해 사이다 발언을 쏟는,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한채아를 비롯한 MC들을 울고 웃게 만든 감동의 워크숍 마지막 날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uddl5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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