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튼 감독, 건강 악화로 자진 사퇴…이종운 대행 체제로 전환

문대현 기자 2023. 8. 28.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53)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감독직에서 내려오기로 했다.

롯데 구단은 28일 "서튼 감독이 27일 KT 위즈전 종료 후 건강을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 구단은 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건강을 이유로 결장했던 서튼 감독은 전날(27일)에도 건강 악화로 경기에서 빠졌는데 결국 팀을 그대로 떠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승58패로 5위에 5경기 뒤진 7위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5.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53)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감독직에서 내려오기로 했다.

롯데 구단은 28일 "서튼 감독이 27일 KT 위즈전 종료 후 건강을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 구단은 숙고 끝에 서튼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건강을 이유로 결장했던 서튼 감독은 전날(27일)에도 건강 악화로 경기에서 빠졌는데 결국 팀을 그대로 떠나게 됐다.

롯데는 전반기 상위권에서 경쟁하다 후반기 이후 5강권에서 멀어진 롯데는 8월 중순까지 다시 승수를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희망을 키웠으나 지난 18~2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모두 지며 기세가 꺾였다.

이후 반등에 실패하며 최근 7연패에 빠져 있다. 롯데의 현재 성적은 7위(50승58패). 5위 KIA 타이거즈(52승2무50패)와는 5경기 차로 적지 않다.

하루 빨리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팀의 수장이 건강을 이유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선수단 내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게 됐다.

롯데는 잔여 시즌 이종운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기로 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