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배드민턴 안세영에게 축전…"한국의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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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삼성생명)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처음으로 여자단식 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4강에서 야마구치에게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작년의 아쉬움을 만회, 톱랭커의 위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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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의 거침없는 성장을 응원할 것"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삼성생명)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6위)을 상대로 2-0(21-12 21-1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처음으로 여자단식 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4강에서 야마구치에게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작년의 아쉬움을 만회, 톱랭커의 위용을 과시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개막을 한달 여 앞둔 상황에서 자신감을 충전하며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박 장관은 안세영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자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정상을 차지한 안세영의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한국의 저력을 과시한 장면이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항저우 AG 등 앞으로 있을 세계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안세영의 거침없는 성장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단식 외에도 혼합복식(서승재-채유정), 남자복식(서승재-강민혁)을 제패하며 AG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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