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상생 발전' 머리 맞댄다

건양사이버대-보안안전관리협-1기갑여단 협약 체결
보안교육·학위취득 등 협력… 군 전투력 향상 기대

사단법인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는 지난 25일 제1기갑여단(포천시 소재)에서 건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 군·학 전문기관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 제공

[계룡]사단법인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협회장 임강수, 이하 협회)는 지난 25일 1기갑여단(포천시 소재)에서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동진)와 함께 군·학 전문기관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장병들에게 전문지식 함양과 학습 여건을 보장해 줌으로써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3개 기관이 의견을 모아 추진됐다.

협회는 군과 상호 협력해 보안지원활동 및 교육사업 협력, 드론 교육 등 보안 전문 교육 지원 및 재난안전관리 분야,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업무를 함께하기로 했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전방 장병들에게 다양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습여건을 보장해 주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1기갑여단 장병들에게 건양사이버대학교의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고 협회의 보안 및 재난 안전에 대한 전문 역량 강화는 물론 전문기술을 접목해 군 보안태세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테러 공격 및 불법행위 방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민군상생 발전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기갑여단장 신창대 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식은 많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부대원들이 능력과 지식을 갖추어 변화에 주도해야 한다"며 "부대와 협회 및 대학이 공동으로 전투력을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상호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사단법인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 임강수 박사는 "보안 및 재난 안전분야의 실습형 교육 과정을 통해 장병들이 전문자격을 취득하여 전투력 향상과 개인 소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이동진 총장은 "장병들이 다양한 학과를 통해 개인의 소양에 맞는 학위를 취득하고 군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입학처장 이진경 교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국군장병 여러분께 감사하며, 협약식 이후 3개 기관이 긍정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개설 학과 및 특전에 대해 소개했다.

사단법인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는 지난 25일 제1기갑여단(포천시 소재)에서 건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 군·학 전문기관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