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격사단체協, 청년세대를 위한 전문자격사 제도 개선 토론회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8. 28. 13:21
소비자 입장의 시대변화 반영 법제도 개선 필요
청년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가칭) 발족도 추진
청년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가칭) 발족도 추진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청년세대를 위한 전문자격사제도 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대한변리사회를 비롯한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관세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5개 단체가 모인 전문자격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홍장원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장(대한변리사회장)은 “인공지능의 등장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시스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문자격사 영역도 청년세대의 유입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소비자의 관점에서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각 직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외 사례 및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따른 전문자격사 제도의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시대상에 맞지 않는 변호사 등의 과도한 업무영역에 대한 우려와 자격사 선발 인원 및 시험 제도의 공정성 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전문자격사의 권익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청년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가칭)’의 발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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