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물산 "농산물 유통 전문가 영입으로 전문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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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28일 시장실에서 밀양물산 주식회사 비상임이사 2명과 비상임감사 1명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비상임이사와 감사는 밀양물산 주식회사를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고 농산물 유통과 지역 농업 현황에 밝은 전문가를 위촉하기 위해 임명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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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8일 시장실에서 밀양물산 주식회사 비상임이사 2명과 비상임감사 1명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비상임이사와 감사는 밀양물산 주식회사를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고 농산물 유통과 지역 농업 현황에 밝은 전문가를 위촉하기 위해 임명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임됐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 2명, 시의회 3명, 이사회 2명으로 총 7명을 위원으로 추천받아 구성됐다.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이사후보 4명과 감사후보 2명을 추천했다.
이번에 임명된 비상임이사 중 박위규(63) 이사는 무안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 전반에 걸친 사업과 지역에 대한 식견을 갖췄다. 또 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 회장과 경남 경매식집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민들과 현장소통을 중요시하는 덕망을 갖춘 인물이다.
또 이승영(62) 이사는 30여 년을 공무원으로 활동하며 6차산업과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시민들과 농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밀양물산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의 이점을 활용해 농민과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비상임 감사로 재임명된 조성제(64) 감사는 25년 동안 국세청에 근무한 경력을 가진 현직 세무사다. 세무와 회계의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밀양물산 주식회사의 회계 분야를 다시 한번 감사하고 조언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의 농업 현황과 농산물 유통의 전문가를 밀양물산의 새로운 비상임 이사로 세무와 회계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를 감사로 다시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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