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인생은 모른다...'토트넘 방출' 손흥민 절친, 맨유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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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방출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방출 명단에 올라있는 레길론은 맨유와 풀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토트넘에서도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레길론을 노리는 이유는 주전 풀백인 루크 쇼의 부상과 연관이 있다.
맨유는 레길론과 함께 첼시에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잃어버린 마크 쿠쿠렐라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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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세르히오 레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방출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방출 명단에 올라있는 레길론은 맨유와 풀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토트넘에서도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레길론을 노리는 이유는 주전 풀백인 루크 쇼의 부상과 연관이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핵심적인 선수 중 한 명인 쇼는 토트넘전 이후 근육 부상을 당했다.
백업 자원인 타릴 말라시아 역시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인해서 출전이 불가능하다. 아직까지 쇼가 언제 복귀할 것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매체를 통해 나오는 쇼의 부상 소식은 대부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있다.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디오고 달롯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출전했지만 달롯과 아론 완 비사카, 단 2명으로 시즌 전반기를 모두 소화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알바로 페르난데스라는 유망주를 내보내는 도박을 하기엔 리스크가 매우 크다.
이에 맨유는 완전 영입보다는 임대를 통해 상황을 타개하려는 모습이다. 토트넘도 레길론을 처분하려고 노력 중이다. 데스티니 우도지가 주전으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고, 백업 자원으로는 벤 데이비스가 있다. 비상시에는 이반 페리시치도 가능하다.
유럽대항전에 나가는 것도 아니라서 굳이 레길론이 필요하지 않다. 레길론을 아예 내보내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겠지만 완전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없다면 임대로라도 내보내 지출을 줄일 필요가 있다.
관건은 맨유가 어떤 선수를 선택할 것인지다. 맨유는 레길론과 함께 첼시에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잃어버린 마크 쿠쿠렐라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 "맨유는 첼시에 접근해 쿠쿠렐라의 잠재적인 임대 조건에 대해 물었다. 아직 공식적인 입찰이나 협상은 없다. 맨유는 비싸지 않은 선에서 레프트백을 찾고 있다. 후보에 3명이 있지만 아직 결정은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쿠쿠렐라를 우선한다면 레길론 임대는 무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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