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본관 시계탑, 약 50년 만 복원

김성수 2023. 8. 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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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본관동에 설치됐던 시계탑이 약 50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28일) 오전, '서울의 옛 모습 찾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시계탑 복원 기념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복원된 시계탑은 서울시의회 본관동 건물 3면에 설치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시계탑은 1935년 설치됐는데, 40년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철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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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본관동에 설치됐던 시계탑이 약 50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오늘(28일) 오전, '서울의 옛 모습 찾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시계탑 복원 기념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복원된 시계탑은 서울시의회 본관동 건물 3면에 설치됐습니다.

첫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설계됐고, 발광 기능을 추가해 어두운 밤에도 눈에 띄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시의회 시계탑은 1935년 설치됐는데, 40년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철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말 서울시의회 차원의 복원 논의가 시작된 뒤 서울시 기부심사, 문화재위원·서울디자인재단 자문 등을 거쳐 복원이 확정됐습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회 본관은 격동의 근대 역사를 인정받은 국가등록문화재임에도 그동안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시계탑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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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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