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젠 감독계의 GOAT’ 펩, 퍼거슨-무리뉴 넘어 EPL 최단 기간 2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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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감독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 반열에 올랐다.
과르디올라는 없었지만 맨시티가 이 경기에 승리하면서 그는 EPL 269경기만에 200승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는 2016년 여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269경기에서 200승 34무 3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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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감독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 반열에 올랐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레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과 로드리의 골에 힘입어 셰필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맨시티는 22일 그가 허리 문제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은 과르디올라는 두 경기를 지휘하지 못하게 됐다. 과르디올라의 빈 자리는 수석 코치 후안마 리요가 대신했다.
과르디올라는 없었지만 맨시티가 이 경기에 승리하면서 그는 EPL 269경기만에 200승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EPL 감독들 중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 과르디올라는 EPL 최단 기간 200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과르디올라 이전에 가장 빨리 200승 고지를 밟았던 사령탑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7년간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이었다. EPL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는 그는 EPL 322번째 경기에서 200승을 이뤄냈다. 과르디올라의 라이벌이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은 200승을 거두기까지 326경기가 필요했다. 아스널의 전설 아르센 벵거 감독은 332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는 2016년 여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가 부임한 맨시티는 EPL 최강의 구단으로 거듭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269경기에서 200승 34무 35패를 기록했다. 총 634점의 승점을 얻었으며 665골을 넣고 216골을 내줬다. 골득실차는 +449였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시티는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맨시티는 리그 우승 리그 5회, FA컵 2회, 리그컵 4회, FA 커뮤니티 실드 2회 제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을 석권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어떤 역사를 만들어낼 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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