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해 구조견 훈련사 육성하는 베테랑
KBS 2023. 8. 28. 12:59
[앵커]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에서는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재해구조견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요.
구조견 훈련사를 육성하는 베테랑 훈련사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년간 훈련받은 셰퍼드입니다.
예리한 후각으로 숨어 있는 사람을 금방 찾아냅니다.
사이타마현에서 30년 넘게 구조견을 양성해 온 후지이 씨.
역시 훈련사였던 아버지 일을 이어받았습니다.
[후지이 사토시/훈련사 : "태어났을 때부터 집에 개들이 많았어요. 세발자전거를 탄 제 머리 위를 셰퍼드가 넘어 다녔어요."]
지금까지 키운 개는 300여 마리.
2004년에는 지진 산사태로 매몰됐던 두 살배기 아이를 찾아냈습니다.
후지이 씨는 훈련사 양성학교에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학생은 현재 21명.
가장 기본은 주종 관계를 명확히 해 지시에 따르게 하는 '복종 훈련'입니다.
신뢰 관계가 쌓이면 인명 구조 훈련으로 이어집니다.
곧 70살이 되는 후지이 씨는 재해 현장에서 한 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통령실, ‘우리 수산물’ 1주일간 청사 구내식당 제공 [오늘 이슈]
- “해면 노랗게 보이는 건 조수 흐름 강해서”…‘도쿄전력 공개 수치’ 정부 브리핑
- 가을장마 속 태풍 3개 한꺼번에 발달…우리나라는? [오늘 이슈]
- 러, ‘바그너’ 프리고진 사망 공식 확인…블랙박스 분석중
- [현장영상] “정체 모를 냄새에 구토”…범인은 ‘화학 전공’ 중국인 유학생
- 비바람 불면 생각보다 위험한 OO…매년 5천건이나 피해
- “킹크랩 배딱지 보고 깜짝”…신종 ‘바가지’ 논란 [잇슈 키워드]
- ‘딱 걸린’ 퇴직금 선행…가족도 몰랐다 [잇슈 키워드]
- [잇슈 키워드] “오염수 방류, 지옥 생각나”…자우림 김윤아 글 ‘갑론을박’
- 도쿄전력 ‘투명성’ 논란…과거 이력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