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압도적 높이’ 벤디고, 삼성생명 제압하며 대회 첫 승 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높이의 우위를 살려 경기에서 승리한 벤디고다.
벤디고 스피릿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83-62로 승리했다.
벤디고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점수 차를 크게 벌린 벤디고는 이후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높이의 우위를 살려 경기에서 승리한 벤디고다.
벤디고 스피릿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83-62로 승리했다.
승부는 이른 시간 결정 났다. 벤디고는 장점인 높이를 살려 상대를 제압했다. 전반전에만 2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삼성생명이 잡은 리바운드는 12개에 불과했다. 또한, 높이를 이용한 골밑 득점도 쉽게 올렸다. 비록 3쿼터 실책과 외곽 수비에 발목을 잡혔지만, 4쿼터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벤디고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높이를 살려 골밑 득점을, 스피드를 살려 속공 득점을 올렸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경기 시작 4분 57초에 루스 데이비스의 득점을 더하며 15-2를 만들었다.
이후 박혜미에게 7점을 내줬다. 하지만 벤디고의 공세는 계속됐다. 상대의 높은 압박을 쉽게 벗기며 득점을 만들었다. 이시벨라 브란카티사노가 선봉장이었다.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쿼터 종료 35초 전 브란카티사노의 득점을 더한 벤디고는 24-11로 1쿼터를 마쳤다.
한 번 기세를 잡은 벤디고는 더 몰아쳤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시도. 이는 쉬운 득점으로 연결됐다. 12-0런을 성공.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후에도 여전히 벤디고의 흐름이었다. 쿼터 막판 강유림과 조수아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알리샤 프롤링의 득점을 더한 벤디고는 45-27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에도 벤디고는 높이를 살려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하지만 상대에게 외곽 득점을 허용했다. 강유림에게 9점을 내줬다. 공격에서는 8개의 실책을 범했다. 쿼터 막판에 김유선, 이해란 그리고 김나연에게 실점하며 연속으로 10점을 내줬다. 반대로 벤디고는 쿼터 마지막 2분 13초간 득점하지 못했다. 0-10런을 허용한 벤디고는 64-49로 3쿼터를 마쳤다.
추격을 허용했지만, 벤디고는 흔들리지 않았다. 장점인 높이를 살려 차근차근 득점했다. 메린 크레이커와 알리샤 프롤링이 득점했다. 속공 득점까지 나왔다. 경기 종료 3분 53초 전 루스 데이비스의 자유투 득점을 더한 벤디고는 20점 차를 만들었다. 점수 차를 크게 벌린 벤디고는 이후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