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차 따라잡았지만' 고진영, 연장전 실수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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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추격은 무서웠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 5월 파운더스컵 우승 후 최근 6번의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캉은 연장전 끝에 고진영을 제치고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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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추격은 무서웠다. 하지만 연장전 실수 하나로 짜릿한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성적표는 6언더파 3위. 11언더파 선두였던 메건 캉(미국)과 5타 차였다.
하지만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캉을 추격했다. 반면 캉은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면서 최종 9언더파 동률이 됐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 고진영은 티샷에서 실수를 범했다. 고진영의 티샷은 숲에 떨어졌고, 벌타를 받은 뒤 세 번째 샷을 시도했다. 세 번째 샷마저 러프로 향하면서 네 번 만에 그린을 밟았다. 캉이 파로 연장전을 마무리하면서 역전 우승을 놓쳤다.
비록 준우승이지만, 최근 부진을 씻는 활약이었다. 고진영은 지난 5월 파운더스컵 우승 후 최근 6번의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세계랭킹도 1위에서 4위까지 떨어졌다.
캉은 연장전 끝에 고진영을 제치고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김세영은 캉과 3타 차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2타를 잃으면서 최종 6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4언더파 공동 8위로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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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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