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전방서 호흡 맞추나…“본격적인 협상 시작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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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공격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이브닝 스탠다드' '텔레그래프' 등 복수 매체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막바지 영입을 준비 중"이라며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는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이적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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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공격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인다. 공격 지역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평가받는 브레넌 존슨(22·노팅엄 포레스트)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보도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이브닝 스탠다드’ ‘텔레그래프’ 등 복수 매체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막바지 영입을 준비 중”이라며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는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이적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이 존슨을 영입하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화력을 더 보강하기 위해서다. 특히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후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져 줄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실패한 가운데 스타일이 다른 자원을 여럿 보유해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득점을 분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 토트넘은 득점을 여러 선수에게 분산시키기는 전술로 방향을 틀었다”며 “공격 지역 어디에서든지 뛸 수 있는 존슨을 영입하려는 건 그러한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현재 노팅엄이 존슨의 이적료로 무려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를 고수하고 있는데, 그 정도의 거액을 지불할 생각은 없는 상태다. 대신 ‘방출 대상’에 오른 선수 일부를 포함한 형태의 거래를 추진해 이적료를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다만 이적료 협상 외에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것도 관건이다. 실제 브렌트포드와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 등과 영입전을 치러야 한다. 이들을 제치고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선 그만한 ‘메리트’가 있는 제안을 해야 한다는 게 현지 이적 전문가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만약 토트넘은 존슨을 영입하는 데 실패한다면, 이전에 관심을 가졌던 조너선 데이비드(23·릴 OSC)나 기프트 오르반(21·KAA 헨트)에게 다시 접촉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터라 협상은 쉽지 않을 거로 관측됐고, 만약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오버페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이 나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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