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수천교차로 샛길에 신호등 설치…"교통정체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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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상습 교통정체구간인 제주시 평화로 무수천교차로 샛길에 교통신호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14일 '무수천교차로 샛길 신호기 신설'을 심의해 의결했고, 도 자치경찰단은 도로·교통 유관부서들과 현장점검을 거쳐 지난 23일 교통신호기 설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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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상습 교통정체구간인 제주시 평화로 무수천교차로 샛길에 교통신호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수천교차로는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향하는 주요 교차로로, 그동안 오른쪽 도로로 우회전하려는 진입 차량과 중산간서로 광령 방면에서 나오는 차량이 뒤섞이면서 교통정체를 빚어 왔다.
이에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14일 '무수천교차로 샛길 신호기 신설'을 심의해 의결했고, 도 자치경찰단은 도로·교통 유관부서들과 현장점검을 거쳐 지난 23일 교통신호기 설치를 마쳤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시뮬레이션 분석에 따르면 이번 교통신호기 설치로 무수천교차로 평균 지체 시간이 67% 개선돼 서비스 수준이 기존 F등급에서 D등급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광조 도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향후 지능형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도내 상습 정체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해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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