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나훈아 가요제, 11세 황민호의 절규 [T-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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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황민호가 '리틀 나훈아'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29일 방송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2회는 '나훈아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최우진 박지현 나상도 고정우 홍잠언 황민호가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전설을 노래하기 위해 스스로 '나훈아 찐팬'이라고 말하는 최우진 박지현 나상도 고정우 홍잠언 황민호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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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황민호가 '리틀 나훈아'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29일 방송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2회는 '나훈아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최우진 박지현 나상도 고정우 홍잠언 황민호가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출연진은 '트롯계의 황제'이자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불리는 나훈아의 명곡들로만 '데스매치' 대결을 펼친다. 전설을 노래하기 위해 스스로 '나훈아 찐팬'이라고 말하는 최우진 박지현 나상도 고정우 홍잠언 황민호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최우진은 나훈아의 헤어 스타일부터 무대 의상까지 완벽하게 재연하며 나훈아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경찰 공무원을 꿈꾸며 공부에만 매진했던 수험생이었지만, 나훈아의 노래를 듣고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는 최우진은 '고장난 벽시계'를 부르며 오프닝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훈아표 카리스마 넘치는 장발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최우진은 "머리를 직접 기르고 싶었지만 쉽지 않아서 붙였다. 머리를 붙이는데만 3시간이 걸렸다"면서 노래는 물론 비주얼에도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를 어필한다. 또 '데스매치' 대결곡으로 '체인지'를 선곡한 최우진은 "이 무대를 위해 한 달을 연습했다"고 말해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또 감성부터 쇼맨십까지 나훈아를 빼닮은 '리틀 나훈아' 황민호는 이날 '어매'와 '엄니'를 열창한다. 황민호는 '어매'로 오프닝부터 감동을 선사하더니, '데스매치' 대결곡이었던 '엄니'를 부를 때는 '절규 애드리브'를 펼친다. 황민호의 무대에 MC 붐은 "나훈아 선생님도 방송을 보시고 깜짝 놀라셨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황민호는 홍잠언과 함께 '꼬마 평가단'으로도 활약한다. 심사 기준을 묻자 황민호는 "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분에게 하트를 누르겠다"고 말한다. 이에 MC 붐과 장민호는 황민호가 좋아하는 강예슬을 언급하며 정곡을 찌르고, 이에 황민호는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나상도 박지현 최우진은 '18세 순이'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비주얼 3인방이 선사할 기분 좋은 무대부터 나훈아의 명곡들을 완벽하게 재해석한 출연진의 역대급 무대는 이날 밤 10시 전파를 탄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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