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17세 정안 “여친 있다” 폭로에 화들짝 5세 정우도 “여친 5명 있어”(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강경준이 두 아들 정안과 정우, 정안의 친구들까지 총 11명의 남자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29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정안의 절친들이 아빠 강경준 앞에서 정안의 연애사를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경준은 약 2년 전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다’는 정안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매년 정안의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를 찾아왔다. 올해로 벌써 3번째.

유치원 때부터 시작된 우정에 부모들도 친분이 두터워 이뤄진 여행으로 아이들은 든든한 아빠 강경준의 서포트 아래에 냉탕과 온탕을 넘나들며 제주도를 만끽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안과 친구들은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에메랄드빛 바다에 뛰어들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반면 강경준은 11명의 아이들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시원한 바닷속에서 천진난만하게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아이들을 위해 생고생하는 강경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아이들은 고생하는 강경준을 위해 삽으로 열심히 해변의 모래를 판 뒤 모래찜질 효도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날 정안의 친구들은 강경준에게 17세 정안의 연애사를 폭로한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정안의 친구는 “정안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밝혀 강경준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정안은 절친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화들짝 놀라 아빠 강경준에게 급해명을 하기 시작한다고. 그런 와중에 5세 정우가 깜짝 등판 “나는 여자친구 5명 있어”라며 스스로 인기를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슈돌’은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