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거래세 인하, 아증시 일제 랠리…중국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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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증시 거래세를 인하하자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거래세를 대폭 인하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도 아증시 랠리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영향으로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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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증시 거래세를 인하하자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28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68%, 한국의 코스피는 0.82%, 호주의 ASX지수 0.58%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더 오르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가 1.8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2.33% 급등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거래세를 대폭 인하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경제 둔화 속 주식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15년 만에 주식거래 인지세를 인하한 것.
중국 재정부는 오는 28일부터 주식거래 인지세를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주식거래 인지세는 0.1%다. 이번 조치로 인지세는 0.05%로 떨어졌다.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 경제 둔화세가 계속되자 중국 당국이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도 아증시 랠리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25일 잭슨홀 연설에서 향후 추가 금리인상 해도 지표를 보아가며 '신중하게' 통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었다. 다우는 0.73%, S&P500은 0.67%, 나스닥은 0.94% 각각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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