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50년 만기 주담대 잔액, 2조 원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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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5대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2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5대 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 잔액은 2조 8천8백억 원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2조 2백억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빚 증가 요인 가운데 하나로 50년 만기 주담대를 지목하고 규제를 검토하자, 서둘러 대출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50년 만기 주담대 관련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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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이달 들어 5대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2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5대 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 잔액은 2조 8천8백억 원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2조 2백억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빚 증가 요인 가운데 하나로 50년 만기 주담대를 지목하고 규제를 검토하자, 서둘러 대출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50년 만기 주담대 관련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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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한 민간소비가 나쁜 날씨에 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국내 민간소비가 1분기보다 월평균 약 0.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면 활동과 관련된 의복·신발 등 준내구재 재화 소비와 음식·숙박, 육상 여객 등 서비스 소비가 두드러지게 줄었습니다.
한은은 "평년에 비해 높은 기온과 많은 강우량으로 대면활동 관련 소비가 줄어든 것"이라며 "앞으로 날씨 같은 일시적 요인이 사라지면서 소비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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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약 2만 5천 가구가 입주합니다.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천8백여 가구로, 비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64%를 차지합니다.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8천9백여 가구로, 이번 달보다 14% 정도 감소해 올해 월별 수도권 입주 물량 중 가장 적습니다.
직방은 "다음 달 수도권 입주 물량은 줄어들지만, 10월과 11월 입주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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