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 히샬리송만으론 안돼' 토트넘, 케인 대체자로 '830억' 노팅엄 FW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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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해리 케인을 떠나보낸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스'의 기자 니제르 킨셀라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에 대한 제의를 보낼 것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의하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존슨을 최우선 대상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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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주포 해리 케인을 떠나보낸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스’의 기자 니제르 킨셀라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브레넌 존슨에 대한 제의를 보낼 것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EPL에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그 데뷔전이었던 브렌트포드전에서는 2-2로 비겼지만 2라운드에서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26일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해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리그 2연승을 구가하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지만 옥의 티는 최전방 공격수다. 케인이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브라질 출신 히샬리송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히샬리송이 제 몫을 하길 바랐지만 그는 3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전체적인 경기력도 좋지 않아 토트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히샬리송의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걸 고려해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노리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르 존슨이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존슨은 지난 시즌 EPL에서 최고 속도 36.7km/h를 기록했다. 이는 이 부문 1위인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 다음으로 빠른 수치였다.
득점력 또한 준수하다. 노팅엄의 유소년 팀에서 자란 존슨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으로 노팅엄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EPL에서 첫 선을 보였던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8골 3도움으로 나쁘지 않았다. 존슨은 타이워 아워니이에 이어 노팅엄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존슨은 여러 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 브렌트포드 역시 그를 주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브렌트포드는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82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첼시도 존슨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지만 선수가 첼시보다 주전 경쟁이 수월한 토트넘을 선호하면서 다른 선수로 눈을 돌렸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의하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존슨을 최우선 대상으로 정했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 외에 윙 포워드까지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문제는 이적료다. 노팅엄은 존슨의 몸값을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32억 원)로 책정했다. 토트넘이 요구액을 모두 맞출 지는 미지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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