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9월부터 '청소년 클린판매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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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지역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금주·금연문화를 확산하고자 9월부터 '청소년 클린판매점'을 지정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김광신 구청장은 "술과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선 판매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클린판매점 지정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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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중구는 지역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금주·금연문화를 확산하고자 9월부터 ‘청소년 클린판매점’을 지정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클린판매점’은 청소년들의 신체·정신 건강에 문제를 야기하는 주류와 담배 판매 시 구매자 연령 확인 절차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청소년에게 판매하지 않는 업소를 지칭한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대전에서 주류 구입을 시도한 청소년 가운데 61.2%, 담배 구입을 시도한 청소년 중 52.6%가 별다른 제약 없이 구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면 청소년보호법에 의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에 중구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협력해 관내 주류·담배 판매점을 대상으로 클린판매점 지정 사업을 추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광신 구청장은 “술과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선 판매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클린판매점 지정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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