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나영석 연봉 40억에 MBC 부사장 호출…돈 애기 솔직히 기대했다”(요정재형)

이슬기 2023. 8. 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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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가 나영석PD 연봉 공개 기사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이날 정재형은 MBC에서 나온 이유를 물었고 김태호는 "2013년도부터 이미 많은 제의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김태호는 "나도 모르게 기대를 하게 됐다. 그런 상황이면 되게 자꾸 상상하게 되지 않나. 택시를 타고 가는데 상암동 가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며 웃었다.

또 김태호는 MBC를 퇴사하게 된 이야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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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태호PD가 나영석PD 연봉 공개 기사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8월 27일 정재형의 채널 '요정재형'에는 '요정 캐릭터 만들어준 태호랑 간만에 떠드는 무도 이야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재형은 MBC에서 나온 이유를 물었고 김태호는 "2013년도부터 이미 많은 제의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한 번은 나영석 PD가 연봉 얼마 받았는지 기사가 난 날이었다. 그날 딱 기사를 보고 MBC 출근하는데 갑자기 부사장실에서 '너 이따가 회사 오면 잠깐 들려라'라는 전화가 왔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김태호는 "나도 모르게 기대를 하게 됐다. 그런 상황이면 되게 자꾸 상상하게 되지 않나. 택시를 타고 가는데 상암동 가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며 웃었다.

그는 '딱 갔는데 이런저런 얘기 하시다가 '기사 봤니?' 해서 기사 봤다고 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 정적이 흐르다가 '흔들리지 마'라고 하시더라. 제가 불만을 제기한 적도 없었는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태호는 MBC를 퇴사하게 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월 중순 MBC에서 퇴사했는데 미리 회사에다가 '올해까지만 하고 나가겠다'고 얘기했다. 퇴사하기 5개월 전에 얘기를 한 상황이다. 사실 저도 나쁜 감정으로 나온 회사도 아니고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회사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 '요정재형'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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